17년형 맥북 프로와 12인치 맥북을 사용해본 입장에서 디스플레이 비교를 해보려 한다. 사실 맥북 구입의 가장 큰이유가 디스플레이가 좋다는 것이고 아마 대부분 그런 이유에서 사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맥북 구입전에 알아낸 사실은 13인치 맥북에어는 화질이 안좋다는것 12인치 맥북과 13인치,15인치 맥북프로가 화질이 좋다는 것이었다. 근데 뉴맥북과 맥북프로의 화질차이에 대해선 별다른 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고 사람들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것 같았다. 






 위와 같이 맥북프로는 p3 색상을 지원해 srgb보다 더 풍부한 색상을 구현한다고 광고하고 있다. 참고로 12인치 뉴맥북이 srgb 색상을 지원한다. 이렇게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막상 매장가서 뉴맥북과 맥북프로의 화질을 비교해보면 별차이가 없는것 같다. 하지만 써보면 그 차이를 느낄수 있다. 화질이나 색감의 차이라기 보다는 눈의 피로도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다. 둘다 사용해본 입장에서 뉴맥북은 사용하고 십분이상 지나면 뭔가 눈이 피곤해지기 시작한다. 그에 반해 맥북프로는 한시간이상 써도 눈이 피로하지 않다.


 이것이 어떤 이유인지는 명확히 밝혀내기가 쉽지않다. 다른 사람들은 안그러는데 나만 그럴수도 있다. 나의 경우 장시간 모니터를 보는 생활을 하고 있는데 화질이 좋지않은 디스플레이를 보면 금새 눈이 피로해지는 증상이 있다. 그래서 모니터도 시력보호 모니터를 쓰고 있고 아이패드 프로를 산 이유도 트루톤 기능이 눈에 편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아이패드프로는 장시간 봐도 전혀 눈이 피로해지지 않는다. 그전 에어모델의 경우 쉽게 눈이 피로해졌다. 아무튼 맥북프로와 뉴맥북 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차이는 p3와 srgb이므로 그 차이가 눈의 피로도에 문제를 일으키는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눈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 사람들은 아마도 아무 차이 없이 쓸지도 모른다. 맥북프로와 뉴맥북의 화질 비교에 대해서 별로 사람들이 말이 없는 이유가 이런 이유에서이지 않을까 생각중이다. 겉으로 보기엔 화질 차이를 크게 느낄수 없으니깐 말이다. 눈이 피곤하지 않다면 아마 똑같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어쨌든 이런 눈의 피로도가 p3와 srgb의 차이 때문이라고 단정짓기는 힘들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고 맥북프로를 써도 눈이 피로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자기가 직접 써봐야 확실히 알 수 있는건데 애플 공홈의 주문의 경우 묻지마 반품이 가능하므로 써보고 불편하면 반품하면 된다. 아무튼 나의 경우는 아이패드프로를 쓰면서 정말 눈이 편해서 만족했고 맥북도 그런 이유에서 구입한건데 맥북의 경우 눈이 피곤했고 맥북프로는 아이패드프로와 비슷했다. 




그리고 주의 해야할게 맥북프로 논터치바와 터치바도 디스플레이 차이가 있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300니트 밝기와 500니트 밝기로 차이가 있다. 애플 공홈 맥북프로 광고 첫 화면에는 맥북프로는 500니트라고 광고 하고 있는데 제품 비교기를 통해서 보면 맥북프로 논터치바는 300니트 밝기이다.


 300니트 밝기와 500니트 밝기를 직접 비교해보질 않아서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나는 300니트 밝기의 논터치바를 사용하고 있는데 평소에 너무 밝지 않게 사용하므로 사용하는데 별 불편함이 없다. 보통 최대 밝기의 3분의 2정도를 사용한다. 그렇다고 최대 밝기를 했을시 아주 또렷하게 밝은 수준은 아니다. 사진 작업등을 하면 좀 더 밝은 밝기가 필요하므로 500니트 밝기가 더 좋을수도 있을것 같다. 근데 300니트 밝기에서 500니트 밝기로 가려면, 즉 논터치바에서 터치바로 가려면 60만원을 더 지불해야한다. 아마도  이 밝기 차이 때문에 터치바나 다른 기능이 별 필요도 없는데 터치바 모델로 가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Posted by 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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